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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건강

흡연과 건강

  • 흡연

    폐암

    폐암의 발생 위험률은 흡연기간과 흡연량에 비례합니다. 하루 40개피 이상 흡연시 비흡연자와 비교하여 폐암 발생 위험이 100배 정도 증가하며 10명중 1명은 폐암으로 죽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15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은 25세 이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보다 폐암 위험도가 4배 높습니다. 흡연은 남성에게 있어서는 평편세포암, 여성에게 있어서는 소세포암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금연시 폐암 발생 위험도는 금연 1년 후부터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흡연가에 비해 위험도가 20~90%정도 줄어듭니다 . 하지만 여전히 비 흡연가에 비해서는 10~80% 정도의 높은 암 발생율을 보이며 그 위험성은 약 15년간 지속됩니다.

  • 식도암

    식도암의 약 80%가 흡연에 의하며 비흡연자에 비해 식도암 발생율은 8~10배 높습니다. 담배속에 함유된 4,000여종의 화학물질이 인체 기관에 흡착되어 접촉성 발암기전을 통하여 식도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술, 담배를 같이하는 경우 해독작용을 하는 간 기능의 부전으로 독소들의 혈액내 잔류기간이 길어져 25~50%정도 위험성이 증가 됩니다.

  • 후두암

    담배연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접촉성 발암 기전으로 발생합니다. 비흡연자에 비해 10~18배 높은 위험성을 보이며, 흡연과 음주가 같이 관련된 경우 후두암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 구강암

    흡연으로 인하여 입술, 혀, 편도선, 입천장, 인두의 암이 발생합니다. 음주 흡연자는 비음주 흡연자에 비해 구강암의 위험도가 50~100%정도 높아집니다.
    암은 보통 혀의 가장자리에서 발생하며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렵습니다. 혀의 가장자리에 통증이 없는 단단한 궤양이 만져지면 우선 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혀 운동의 장애는 암의 상당한 진행을 의미합니다.

  • 방광암 및 신장암

    방광암 및 신장암에 대한 위험도는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2~3배 높습니다.

  •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 발생의 약 30% 원인이 흡연 입니다. 비 흡연자에 비해 2배정도 높은 암 발생률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다행히 금연의 효과는 즉각적이며 과거 흡연자의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도 증가가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